김재천, 봉동 소각장 반대 입장 표명

2023.08.23 14:17:28

"유언비어에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

[완주신문]김재천 의원이 23일 완주군브리핑실을 찾아 최근 불거진 봉동읍 폐기물소각장 설치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명확하게 반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폐기물 소각장 관련해 (자신이) 찬성쪽에 서서 광역폐기물 소각장을 유치하고 있다는 괴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번 폐기물 소각장 부지로 거론되는 예정지 인근에는 둔산지구와 삼봉지구는 대단위 공동주택단지와 인구 밀집지역 임에도 불구하고 찬성 쪽에서 활동한다는 유언비어에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 지역은 "우석대학교를 비롯해 초·중·고 14개 학교가 위치해 있어 위치 선정에 문제가 있으며, 지난 봉동읍 광역폐기물매립장 건설 반대운동에 앞장서서 주민과 함께했는데, 이제와 폐기물소각장 유치에 앞장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고 일축했다.

 

김재천 의원은 “지역민의 한사람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일에 앞장선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며 “주민들의 생활권과 환경권, 건강권이 보장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반대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선 기자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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