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돌린 의혹을 받고 있는 전주완주원협농협에 대해 전북경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26일 다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찰이 전주완주원예농협 전주 송천동 본점 조합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과정에서 조합장 후보들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 사실에 대해 해당 농협 관계자는 "윗 분에게 확인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전주완주원예농협은 모두 1480여명의 조합원들이 있으며, 완주 약 900여명, 전주 약 600여명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