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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샐러드 기자단’, 기사쓰기 배웠다

현직 기자 초청 실습형 교육… 취재·제목·기사구성 역량 강화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최근 센터 소속 ‘샐러드 기자단’을 대상으로 원제연 완주전주신문 기자를 초청해 2시간 동안 ‘기사쓰기 역량 강화 클래스’를 운영했다.

 

‘샐러드 기자단’은 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활동과 경험을 직접 기록하기 위해 올해 결성한 자치 모임이다.

 

기자단은 지난 6월 제주 수학여행을 시작으로 첫 기사를 발행한 데 이어, 8월 지리산 평화등반 등 매월 현장 취재와 기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자단 활동을 이어오던 청소년들이 “기사를 더 전문적으로 제대로 쓰고 싶다”고 직접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교육은 일방적인 이론 강의보다 청소년들이 사전에 작성한 자유 주제의 글을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원제연 기자는 청소년들이 작성한 글을 바탕으로 △핵심 주제 찾기 △독자에게 전달할 정보 선별하기 △기사 구조에 맞춰 문장 재구성하기 등을 지도했다.

 

청소년들은 직접 제목을 다시 정하고 문장 순서를 바꾸거나 불필요한 내용을 덜어내며 자신이 쓴 글을 기사 형식으로 다듬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겪은 일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는 것이 기사인 줄 알았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무엇을 중심에 두고 써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 입시를 앞둔 또 다른 청소년은 “기사 작성법뿐 아니라 명확한 주제를 정하고 필요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입시 글쓰기나 면접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진로·직업체험, 자립 및 문화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