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이하 완주꿈드림)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캐나다 국제교류 프로젝트 ‘로키비키(RockyViki)’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람과 공동체를 만나고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며 자신의 삶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된 성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캐나다 밴쿠버와 코퀴틀람, 로키산맥 일대에서 진행되며 학교 밖 청소년 3명과 지도자 4명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이번 국제교류는 지난 2023년 완주군 아동참여예산 제안으로 시작된 ‘학교 밖 청소년 수학여행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완주꿈드림은 여행이 청소년의 성장과 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삶의 경험을 확장하는 성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졸업식에서는 한 청소년이 여행지의 풍경보다 함께했던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쌓은 소중한 추억을 담은 감사 편지를 전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교류와 자연 체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밴쿠버와 코퀴틀람에서는 YMCA 청소년시설 방문, 지역사회 탐방, 현지 청년과 교민과의 만남, 공공시설 체험 등을 통해 캐나다의 청소년 지원체계와 공동체 문화를 경험한다.
이어 로키산맥에서는 자연 속에서 고전 읽기와 기록 활동, 공동체 생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함께 걷고 생활하며 자연과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현지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청년들과 만나 다양한 삶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출국 전 영어 원서 읽기와 걷기 실천, 기록 활동 등 사전 준비 과정을 마쳤으며, 현지에서도 매일의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완주꿈드림은 최근 완주군청 아동친화과와 사업 추진 현황, 운영계획, 안전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며 출국 준비를 마무리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사람과 공동체를 직접 만나보는 경험”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아갈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고 스스로 삶을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꿈드림은 국제교류 활동을 마친 뒤 참가 청소년들의 기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