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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청소년들, 디지털로 우리 동네 그렸다

‘완주 9경’ 담은 캐릭터·굿즈 제작… 창의력과 애향심 키워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운영한 ‘디지털드로잉-우리동네 캐릭터 여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관내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태블릿PC를 활용해 디지털 드로잉 기술을 익히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작해 지역 명소인 ‘완주 9경’과 접목하는 창의융합 활동으로 운영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단순한 그림 그리기를 넘어 캐릭터 기획과 감정 표현, 공간 및 원근법 이해, 스토리 구성, 굿즈 디자인 등 다양한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하며 창의적 표현 능력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웠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태블릿 활용법과 기초 드로잉 기술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완주 9경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캐릭터와 프로필 카드를 제작했다. 이어 감정에 따른 표정 표현과 의상 디자인, 배경 연출 등 심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 세계관을 확장해 나갔다.

 

특히 완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일러스트 작품과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4컷 만화를 제작하며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을 발휘했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캐릭터 여행 포스터’를 완성하고,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를 활용해 텀블러와 키링 등 세상에 하나뿐인 굿즈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은 물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유진 완주군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문화적 소양을 키우고,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완주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