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원임용시험의 원서접수부터 2차 시험까지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부안 계화초등학교(폐교)에서 시험 운영 전문인력 등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 운영 역량 강화 연수 및 영상 제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작해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응시자 유의사항 및 제1차 시험 안내 영상’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인터넷 원서접수 과정과 제2차 시험인 수업실연·심층면접 운영 전반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원서접수부터 최종 평가까지 교원임용시험 전 과정을 시각화한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험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지난 2월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 ‘이그잼 세이프플러스(Exam Safe Plus)’ 회원 15명과 시험 운영 전문인력풀 52명을 구성해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해 왔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미디어지원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영상 제작의 전문성을 높였다. 행정연구회는 실제 시험 현장을 분석해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촬영장을 구성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15일에는 전문인력풀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원서접수 안내 영상에는 접수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와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다. 제2차 시험 감독관 교육 영상은 이동형 평가 방식의 특성을 반영해 실제 시험 운영 상황을 보다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촬영에는 정·부감독관과 평가위원, 응시자 역할을 맡은 전문인력들이 참여해 실제 시험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완성된 영상은 자막과 그래픽 작업을 거쳐 올해 말 교원임용시험 원서접수 안내와 감독관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원서접수부터 최종 2차 시험까지 임용시험의 전 과정을 전국 최초로 시각화한 이번 시도는 시험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하게 준비된 영상을 통해 수험생들이 보다 공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