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 근본적 해결 위해 노력”

  • 등록 2022.10.21 13:29:15
크게보기

완주군, 양돈농가 초청 간담회 개최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축산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전날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양돈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농가 축산악취 환경개선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강조했다.

 

축산농가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악취 저감을 위해 분뇨처리시설의 증설과 시설 현대화 지원, 자원화 시설 확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인근 기초단체의 여유 용량을 완주군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타 지역처럼 축산폐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방안도 능동적으로 검토해 볼만 하다며 군 차원의 다양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유 군수는 이에 대해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도 크지만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도 많은 것으로 안다”며 “그동안 양돈농가들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의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제 간담회를 자주 갖는 등 농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대안을 찾는 상생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변 지자체의 공공처리시설 여유 용량을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축산 악취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신청안내를 비롯한 축산악취 저감, 가축분뇨 배출시설 관련 안내사항, 8대 가축방역시설 설치 독려 등 양돈정책 홍보를 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Copyright @2019 완주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주)완주미디어 | 등록번호 : 전북 아00528 | 등록일 : 2019-05-30 | 발행인 : 박종인 | 편집인 : 유범수 | 주소 : 완주군 봉동읍 낙평신월1길 5-5, 3층 | 전화 :063-291-0371, 010-2994-2092 FAX: 063-261-0371 | Email : dosa2092@daum.net 완주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