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을 CCTV 100% 설치 예정

  • 등록 2022.01.12 1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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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방범 CCTV 신규 추가

[완주신문]올해 안에 완주군의 모든 마을에 마을방범용 CCTV가 100% 설치될 것으로 보여 마을 범죄예방과 으뜸안전 도시 실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의 552개 마을 중에서 작년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한 곳은 511개 마을(총 3,947대)로 조사되는 등 설치율 92.6%를 기록했다.

 

완주군은 올 상반기에 군비 5억4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억6,400만 원을 들여 신규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방범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46개 마을에 대해서는 CCTV 영상저장장치 등을 교체 추진하는 등 신규 설치를 포함한 총 87개 마을에 대한 방범 CCTV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올해 안에 완주지역 552개 전(全) 마을에 방범 CCTV가 100% 설치되는 등 마을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완주 조성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초 선정된 문체부의 ‘법정 문화도시’에 걸맞은 위상 확립과 함께 국내에서 안전한 생활 문화도시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오는 2월까지 실시설계와 원가심사에 나선 뒤 올해 3월에 행정예고와 발주의뢰를 거쳐 같은 해 4월부터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완주군은 지역의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10년 동안 총 11억6천만 원을 투입, 515개 행정마을에 3천940여 대의 방범 CCTV를 설치해 왔다.

 

여기에 지난해에만 65개 마을에 255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 완료해 설치율 93%를 기록한 바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20년부터 주민참여형 예산을 확보하고 군에서 직접 CCTV를 설치하고 유지관리를 해오고 있다.

 

한편, 마을 CCTV는 농작물 도난 방지와 쓰레기 투기 단속 근절 등 마을 범죄를 예방하고 사전범죄 심리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범죄사건 발생 시 군·경찰의 신속한 사건 처리에 필수 단서를 제공하는 등 주민의 ‘생활안전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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