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아파트 주민들이 스스로 나서 문콕 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제2권역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대표 최정례)이 지난달 30일 원주아파트 다인꿈터에서 아파트 문콕 사고 예방을 위한 ‘문콕! 하면 내 마음이 콕콕!’ 캠페인을 펼쳤다.
차량 문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이웃 간 갈등 해소는 물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주차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봉사단은 아파트 주차장에 문콕 예방 안내 현수막을 게첩했다.
또한, 아파트 주민에게 총 1300여개의 문콕 방지 도어가드를 나눴다.
제2권역 르네상스 봉사단에는 삼례 대명·우성, 봉동 코아루1·2차, 라송 센트럴카운티, 봉동주공, 제일 오투그란데, 용진 원주·대영 아파트 9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반려식물 키트를 제작해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고, 8월에는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층간소음 줄이기 서약 및 소음방지 슬리퍼 나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이웃소통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정례 르네상스봉사단 대표는 “사소한 배려가 모여 살고 싶은, 살기 좋은 아파트가 만들어 질 수 있다”며 “계속해서 주민들이 나서서 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아파트 공동체가 성장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르네상스 사업의 큰 성과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운들이 완주군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