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12일 진안, 장수 지역을 제외한 전북도내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장마가 끝나기도 전에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대비 물품 24시간 대기, 응급환자의 신속 이송체계 확립 등 대응태세 강화에 돌입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대응태세 완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경보이상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가동 ▲구급차 내 얼음조끼, 이온음료, 식염포도당 등 응급처치 용품 상시 비치 ▲온열응급환자 신속 병원이송체계 확립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등 안전을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향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및 물놀이 위험지역 순찰 강화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게 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 수준보다 높을 거로 예상되면서 온열질환자도 더 많이 발생할 거로 보인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대응태세 강화로 철저하게 대비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오후 12 ~ 3시) 야외 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 장시간 노출 피함 등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