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본격적인 관광홍보에 나선다.
24일 완주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이날부터 27일까지 4일간 참여한다고 밝혔다.
(주)코트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완주군은 관광자원과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와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박람회 첫날인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관광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여행사, 언론사 등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문화·음식 감성여행으로 특화된 군 대표 관광자원을 집중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여행트렌드 맞는 안전한 여행지로 청정 자연과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지와 문화·힐링체험 여행상품을 설명하고, 상담테이블도 함께 운영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치유여행, 도보힐링여행, 공감스토리 여행 3가지의 테마에 맞는 추천 여행지를 소개했다.
참여한 많은 여행 관계자들은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구이안덕건강힐링마을’의 전통방식 이색한방체험과 만경강생태체험여행, 역사·문화·도시재생 문화체험 여행 상품 등에 관심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인 25일은 20개 여행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전 준비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행사기간인 4일 동안 전시홀에서는 ‘2021~2022 완주방문의 해’ 맞이로 준비된 특별한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완주다움을 알려줘요’ 퀴즈게임,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두근두근, 완주이야기’, 핫스팟 포토존 SNS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경품행사도 이뤄진다.
군 관광지 인지도 조사와 선호 여행지 설문조사도 실시해 홍보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 대표 농특산물 홍보코너에는 우리나라 최초 재배지로 국가농업유산으로 인정받은 생강 가공식품 10여종을 집중 전시·홍보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완주의 숨겨진 보물같은 관광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우리 완주가 추구하는 안전한 감성여행지가 알려져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