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림·들불 화재 예방 총력

  • 등록 2021.04.22 13:44:59
크게보기

주원인 쓰레기 소각 가장 많아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최근 지역 내 건조해진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봄철 산림·들불 화재 예방을 저감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들불 화재는 총 6538건 발생했으며, 들불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95%(6188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중 쓰레기소각이 230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논·밭 태우기 1693건, 담배꽁초 1071건 발생했다. 또 부주의로 발생한 들불 화재의 절반 이상(55%)이 2월에서 5월 사이 발생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농어촌 지역 주민대상 예방안전교육 및 홍보활동 추진, 산불예방 캠페인,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소방차량 활용 순찰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 화재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불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훈련, 산림인접 마을주민 대피유도 전담제 운영 등 산림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으로 산림·들불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따라서 산림 인접지역 내 쓰레기 및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에 가기 전, 입산 통제 등산로 확인 및 통제 지역 출입 금지 ▲입산 시 성냥, 라이터 등 화기 물질의 소지 금지 및 야영, 취사는 허가된 곳에서만 실시 ▲산과 가까운 곳에서 담뱃불 주의 ▲자동차로 산림 인접 도로를 지날 때 담뱃불 함부로 버리기 금지 ▲산불로 번지기 쉬운 논, 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무단 소각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Copyright @2019 완주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주)완주미디어 | 등록번호 : 전북 아00528 | 등록일 : 2019-05-30 | 발행인 : 박종인 | 편집인 : 유범수 | 주소 : 완주군 봉동읍 낙평신월1길 5-5, 3층 | 전화 :063-291-0371, 010-2994-2092 FAX: 063-261-0371 | Email : dosa2092@daum.net 완주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