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이제는 외식도 집에서”

  • 등록 2021.03.26 1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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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네닭한마리칼국수 후원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외식 후원업체를 통해 외식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가 강조되는 지금, 직접 찾아가는 비대면 외식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삼례읍에 위치한 고가네닭한마리칼국수(대표 고화자)의 후원으로 재가 장애인 6가정에 칼국수 면, 육수,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가정방문 시 안부 확인 및 발열이나 기침유무 등 건강이상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조리법을 안내해 이른바 집콕외식생활의 기회를 제공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한 재가장애인은 “코로나19로 외식은 엄두도 못 내고, 매일 먹는 집 반찬이 지겨웠는데 아들과 같이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고화자 대표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무엇보다 재가장애인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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