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
17일 완주군드림스타트는 국제개발협력NGO(대표 박충관) 지파운데이션에서 진행하는 저소득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에 선정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 6개월 분량의 생리대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생리대 부족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돼 현재 취약계층 여성 등에게 다양한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아동의 어머니는 “저희 가정은 여자 아이들이 많아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경제적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직도 경제적인 사유로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이 많이 있다”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신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설립된 국제개발협력NGO로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