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영하 10도 강추위

  • 등록 2020.12.29 0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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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적설량 많은 곳 30cm

[완주신문]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북에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부터 시작된 눈은 30일 새벽 3시부터 새해 첫날까지 해기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에는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30일부터 1월 1일 사이 많은 곳은 30cm이상 눈이 쌓일 전망이다.

 

또한 29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져 30일과 31일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에 기상청은 “30일부터 많은 눈이 쌓여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아울러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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