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지난 7일 13시 30분경 소양면 해월리 소재의 한 마을에서 염소가 농민들의 밭 작물을 훼손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포획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인근 주민이 키우고 있던 염소가 우리를 탈출하여, 흥분한 상태로 이 밭 저 밭을 뛰어다니고 있는 상태였다.
완주소방서 구조대는 보유중인 동물용 마취제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포획한 후 주인에게 무사히 돌려주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관내 화재·구조·구급 등의 출동 외에도 동물구조 및 주민 불편 민원출동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