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확진자 발생으로 ‘초긴장’

  • 등록 2020.12.06 22: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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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4주간 특별방역 대책 기간 선포

[완주신문]완주군 산업단지 내 유력기업 공장에 확진자가 발생해 천명이 넘는 직원들이 검사를 받는 등 지역사회에 파장을 주고 있다.

 

5일 완주군 2번 확진자 발생 후 해당 사업장에서 전북 426번, 427번, 430번, 438번 등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박성일 완주군수는 6일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전 직원들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망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선제적 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진단검사 등을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완주군보건소를 방문하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후 이 같이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군청에서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갖고 “전국적으로 집단감염과 지역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입체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박 군수의 이날 긴급회의에는 라태일 부군수 등 군 고위 간부진이 함께 했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을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일상 속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겨울철 바이러스의 강한 활동성과 환기가 어려운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정했다.

 

이에 따라 동절기와 연말·연시 핵심 생활방역수칙으로 △모임·행사 자제하기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의심 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철저 등을 적극 홍보하고 생활 속 방역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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