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3일에 한국아트라스BX와 함께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나눔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동보조기기의 배터리 수명은 일반적으로 1년에서 2년 정도이지만, 사용환경이 열악(급경사, 긴 사용거리 등)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장애인은 6개월~1년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는 1년6개월에 16만원, 일반 장애인은 14만4천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배터리 가격이 용량에 따라 17만원에서 32만원까지로 장애인이 많게는 16만원까지 개인 부담하여야 하며, 그마저도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사람은 전액 자부담으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 경제적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한국아트라스BX와 함께 2014년부터 7년째 완주군 내 장애인 약300명 에게 전동 이동보조기기의 배터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장애인 총70명에게 1인당 750만원 상당의 배터리를 지원하게 된다.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앞으로 배터리 내구연한(1.6년)이 지나지 않은 보장구 이용 장애인 중 교체가 필요한 분들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배터리 교체 관련 문의는 직접 방문 및 보장구서비스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