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배달형 공유주방 지원

  • 등록 2020.10.30 11: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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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공간‧설비‧메뉴개발까지...내달 15일까지 모집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들에게 배달형 공유주방을 이용해 외식창업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30일 완주군은 청년들에게 업그레이드된 공간을 마련해 창업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청년외식창업공동체 공간조성사업’의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 삼례중학교 내 급식실부지에 조성할 예정인 외식창업공간은 비대면 서비스 시대에 발맞춰 배달형 공유주방 4개소와 청년외식창업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임대료 지원과 주방공간 및 설비, 창업메뉴 개발지원, 전문가의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이다. 또한 공동구매로 인한 혜택, 완주 식재료 유통 시스템 지원, 공동 브랜드 홍보 등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성공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완주에 거주하는 만39세 이하의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팀(청년+장년팀)과 배달대행을 희망하는 업체 및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15일까지로, 관련 서류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절차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이 2차 심사과정으로 ‘공동체 창업 운영전략 베이스캠프’에 입교하게 된다. 

 

단순한 창업이 아닌 지역과 상생하고 오픈 전 상권분석을 통해 각 창업자의 창업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 운영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교육이 이뤄질 예정으로 자생력을 갖추는 심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완주군은 함께 번영한다는 뜻의 공존공영(共存共榮)을 최종목표로 청년외식창업공동체의 창업의 꿈 실현과 자립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건강한 먹거리정책에 기반한 외식산업 진흥을 위해 창업 전 인큐베이팅 공간인 청년키움식당을 지원했고, 이번에 시대에 맞는 배달형 공유주방 공간도 추진하게 됐다”며 “청년들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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