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새마을부녀회, 닭 나눔 봉사

  • 등록 2020.08.11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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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클럽 후원… 200여 세대 200마리 전달

[완주신문]삼례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성순자)가 이웃에게 닭을 나눔했다.

 

11일 삼례읍은 로터리클럽(회장 윤현철)에서 후원한 생닭을 각 마을별 부녀회장들이 소외된 이웃 집으로 찾아가 안부도 확인하고 나눔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와 로터리클럽은 이웃 200여 세대에 닭 200마리를 전달했다.

 

성순자 삼례읍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와 집중호우에 지친 이웃들이 닭 나눔으로 몸과 마음을 달랬으면 한다”고 말했다.

 

닭을 전달받은 박 모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외출도 어렵고 많이 외로웠는데 몸에 좋은 재료를 손수 가져다 줘서 너무 감사하고, 올 여름 건강하게 잘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매번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온정을 베풀어주신 부녀회원들과 삼례읍 로터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코로나19와 긴 장마 속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잘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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