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면 주민자치위, 코로나 성금 기탁

  • 등록 2020.07.16 11: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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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십시일반 모아 200만원 전달

[완주신문]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기몽)가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16일 상관면에 따르면 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6년 발족됐으며,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나눔장터 개최, 명절맞이 저소득층 후원물품 전달 등 상관면민들의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관내 상가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선뜻 기부해 면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처리 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관면 저소득층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이기몽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주변에 힘든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며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나눔 문화 확산 실천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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