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폐기물사태 구상권 청구 선언

  • 등록 2020.03.29 18: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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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신문]임정엽 후보가 비봉 불법폐기물매립과 관련해 위법 행위자들에 대한 구상권을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29일 임정엽 후보는 비봉면백도리폐기물대책위원회 소속 30여명의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하며 이 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보은매립장과 그린밸리 폐기물매립장 운용과정에서 폐기물 관리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산지관리법 등의 위법 행위가 자행됐다”며, “임 후보가 고향과 주민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위원회의 요구사항은 ▲폐기물 즉각 이적에 대한 방안계획 ▲국가예산 확보와 이적장소 마련 ▲폐기물 침출수 토양오염 등으로 인한 피해보상 대책 ▲폐기물 완전이적 때까지 역할을 해줄 것 등이다.

 

이에 임 후보는 “우리 자손이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에 불법 폐기물로 환경을 더럽힌 행위에 대해선 철저한 책임규명이 있어야 한다”며 “위・불법 행위가 있었을 경우 구상권을 청구하고 국비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까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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