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 예산 1조 시대 열겠다”

  • 등록 2020.03.16 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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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신문]임정엽 예비후보가 ‘전북 예산 1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16일 봉동읍에서 지역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완주는 1조원, 무진장은 1.5조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북예산을 연평균 7%씩 더 올릴 경우 2021년은 8.1조원, 2022년 8.7조원, 2023년 9.3조원, 2024년 10조원이 가능하다고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실제 전북 연도별 예산증가율은 2017년 3.2%에서 2018년 5.0%, 2019년 7.1%, 2020년 8.1%로 전혀 실현 불가능할 수치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지역구 예산 증액 확보도 약속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지역별 맞춤형 예산전략을 통해 오는 2024년 완주군은 1조원, 무주군 5227억원, 진안군 5701억원, 장수군 4968억원의 예산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예산 확보의 가장 큰 동력원은 ‘전북 동부권역 광역교통망 사업’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2010년 이후 10년째 중단된 무주-대구 동서고속도로와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임기 내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사업 예산은 각각 2조2880억원, 2조 7541억원으로 동부권역에만 약 5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임 예비후보는 “해당 사업들은 새만금과 군산항을 포항과 대구, 구미 등 동부내륙공업단지와 연결하는 동서 간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 사업으로 전북 동부권역의 신 성장동력 발굴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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