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4년 연속 상승… 전국 평균의 1.5배

  • 등록 2026.08.2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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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0명 기록… 출생아 627명으로 전년보다 15.3% 증가

 

완주군의 합계출산율이 1.20명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도 전년보다 15% 이상 늘어 출산지표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발표된 국가데이터처 출생통계에 따르면 완주군 합계출산율은 △2022년 0.87명 △2023년 0.89명 △2024년 1.09명 △2025년 1.20명으로 4년 연속 상승했다.

 

2025년 완주군 합계출산율 1.20명은 전국 평균 0.80명보다 0.40명, 전북특별자치도 평균 0.85명보다 0.35명 높은 수준이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1.5배에 달한다.

 

출생아 수도 크게 증가했다.

 

2025년 완주군 출생아 수는 627명으로 전년 544명보다 83명, 15.3%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출생아 증가율은 6.7%, 전북은 3.9%로 완주군의 증가율은 전국의 두 배 이상, 전북의 약 네 배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첫째아 출생 증가가 두드러졌다.

 

2025년 완주군의 첫째아 출생은 400명으로 전년 320명보다 80명, 25.0% 증가했다. 이는 전체 출생아 증가분 83명의 96.4%에 해당한다.

 

주 출산연령층 인구 증가도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군의 15~49세 여성 인구는 전년보다 0.3% 증가한 반면, 30~34세 여성 인구는 7.6% 늘어 주 출산연령층의 인구구조 변화가 출생아 증가의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합계출산율 1.20명이라는 수치뿐 아니라 출생아 수 자체가 15%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삼봉지구와 운곡지구 등 주거환경 조성과 결혼축하금,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정책이 함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젊은 가구가 완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출산과 양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sws04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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