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책육아 동아리’ 활동이 지난 5월 책육아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자발적인 공동육아 실천 동아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영유아 시기부터 초등 입학 전까지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완주군 대표 유아독서운동이다. 독서를 통해 아이의 정서·인지발달을 돕고, 가정 내 독서문화 정착과 부모의 책육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된 ‘책육아 동아리(2기)’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책을 매개로 한 공동육아의 의미와 사례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품앗이 공동육아로 확장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이어가며, 책놀이 활동, 육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 책육아를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풍부한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