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 만경강변에 화물차가 장기간 주차돼 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주민들은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 길을 구분하는 봉이 심어져 있어 차량이 진입할 경우 이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전가를 타는 경우 야간에는 불법주차된 화물차와 추돌 위험도 있다.
매일 이곳을 산책하는 주민 A씨는 "하루이틀도 아니고 1년 넘게 큰 화물차가 매일 이곳에 주차를 하고 있다"며, "군청에서 왜 단속을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기자의 질문을 통해 "과태료 조치를 하겠다"며, "봉 위치를 바꿔 화물차 주차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