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미술대전, 민화부문에서 이은하작가의, “책가도”가 대상을 수여했다.
29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이은하 민화작가의 작품은 먹(黑)색이 주는 중후함과 부드러운 핑크빛을 조화롭게 이용하여 기존의 색감과는 조금 다르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이 작가는 2023년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최초전시지원프로젝트’ 일환으로 전북예술회관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구성을 꿈꾸고 있다는 이은하 민화작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민화가 더 많이 알려지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민화를 통해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술협회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한 이번 미술대전에는 문인화476점을 비롯해 서예361점 한국화149점 수채화 124점 민화 108점 서양화 107점 공예71점 판화56점조소 30점 디자인 9점등 총 10개 부문에 1491점이 도전했으며, 지난해 1343점에 비해 148점이 더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작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