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가족 찰칵’ 23곳 가정 촬영 진행

  • 등록 2024.01.03 1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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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아동 가정, 가족사진 선물

[완주신문]완주군이 보호대상아동과 가족 간 관계회복을 위해 ‘사랑하는 우리가족 찰칵’이라는 주제로 23곳의 가정에 가족사진을 선물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호대상 아동들의 가정을 점검하던 중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가족사진을 찍기 어려운 가족들이 많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들의 관계회복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완주군 소재지의 사진관에서 진행된 가족사진 촬영은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이뤄졌다. 

 

12월 중순 대상 가족들의 촬영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보정작업을 통해 액자 제작까지 마쳤다. 

 

촬영에 임한 한 가족은 “아이 돌잔치 후 사진촬영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가족사진을 찍을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서먹하던 아빠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친구집에 걸려있는 가족사진이 부러웠는데 우리집에도 사진이 생겨 좋다"며 소감을 남겼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가족사진 촬영이 가족관계 개선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소영 기자 whitemiin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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