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희망나눔가게·행복빨래방 만족도 조사

  • 등록 2023.09.06 1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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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서비스 제공, 기초자료 활용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이 이달 5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봉동희망나눔가게 및 행복빨래방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6일 봉동읍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 개소한 봉동희망나눔가게는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봉동읍의 아름다운 이웃들로부터 생활필수품 등을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게다.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 2회(화·목)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및 복지사각지대로 두 달에 한 번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누적 1,607가구가 방문해 1회당 5개 내외의 다양한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 봉동희망나눔가게 만족도 조사는 수요자의 욕구에 맞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조사 항목으로는 △이용 주기 △이용 시간 △이용 점수 △물품 만족도 △선호 물품 등 12개 항목이다.

 

조사 방법은 4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용자들이 희망나눔가게에 방문했을 때 설문을 실시하며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세대는 안부 확인을 위한 가정방문 후 만족도 조사도 같이 병행한다.

 

행복빨래방은 올해 546가구 1600여채의 이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가 수거부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했다.

 

봉동읍행정복지센터와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조사 결과를 이용자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기회로 적극적으로 사업내용에 반영하며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인숙 위원장은 “희망나눔가게를 통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후원자분들과 나눔가게 봉사와 만족도 조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적극 살피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 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며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사이니 성실하게 응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소영 기자 whitemiin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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