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대승한지마을이 지난 18일 ‘한여름밤 한옥에서 즐기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전통한옥브랜드화 지원사업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무더운 여름 밤 한옥이 주는 편안함으로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되었다.
한옥음악회는 무료 참여로 60여분동안 진행되었으며, 한옥의 정취와 어울리는 젊은 국악인들의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매력적인 보컬을 더하여 분위기를 한층 더하였다.
또한, 소양면 주민들이 재배한 양파, 호박, 부추 등 로컬 재료로 부침개 나눔행사도 진행하여 음악회에 정겨움과 풍성함이 가득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옥음악회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대승한지마을에서 한옥체험을 했었는데 음악회를 한다는 소식에 반가워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열심히 달려온 평일의 끝자락에 여름밤 음악회가 또 하나의 잊지 못 할 추억과 힐링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