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에 거주하는 정행식씨가 봉동읍 희망나눔가게에 식용유 340여개를 기탁했다.

3일 봉동읍에 따르면 정씨는 봉동읍 체육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의 이웃과 나누고 싶다는 뜻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식용유를 기탁했다.

2021년도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정씨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양말 500세트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난타교실 수강생들에게 330여만원 상당의 난타북을 후원해주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행식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희망나눔가게에 필요한 물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영역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나가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인숙 위원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희망나눔가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많은 후원자분들께 마음속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주변에 어려운 가정이 없는지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봉동읍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고 계시는 정행식 체육회장님을 비롯하여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지역에서 봉사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위기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하여 찾아가는 맞춤형보건복지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며 다양한 지역 자원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