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호 의원 대표발의 조례, '히트'로 지역상권 매출 쑥쑥

  • 등록 2023.07.26 1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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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 지원 조례 통해 중등부 전지훈련팀 유치 성공
2주간 중학축구부 14개팀 800여명 방문

[완주신문]완주군이 전지훈련과 각종 스포츠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긍정의 도미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지역 상권의 매출까지 올리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최광호 의원이 지난 270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해 제정된 ‘완주군 스포츠 마케팅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전지훈련팀 등의 유치가 긍정적 효과로 (완주지역 스포츠 마케팅 지원 효과) 전국에 스포츠인들에게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해당 조례를 기반으로 군 체육관광과와 완주FC 강일찬 감독,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완주군축구협회 이병관 회장 등이 힘을 모아 전국에서 2주간 중학교 축구 14팀 800여명이 완주를 찾는 큰 성과를 냈다.

 

26일 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진행된 전지훈련기간에 전국 스토브리그를 함께 개최하면서 선수단은 물론 축구협회 관계자와 선수가족 등이 완주에서 쓰고 간 비용이 약 8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이번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준비한 관계자들은 하계훈련과 하계대회도 완주에서 차질 없이 진행해 2024년도 동계 전국 스토브리그를 보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최광호 의원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1차적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부수적으로 지역특산물 구입 등으로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스토브리그 개최가 시발점이 되어 2024년 동계스토브리그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면서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축구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해당 부서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체육관광팀과 관계자들은 선수단이 경기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읍·면 주민센터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식당과 숙소 섭외에 힘을 모았다.

이상선 기자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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