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가족센터와 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이서면 인근 다양한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서지역에는 완주군 내 13%에 해당하는 다문화가족과 완주-전주 혁신도시 조성으로 젊은 층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어 가족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도시에 위치한 W푸드테라피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서지역 가족들이 활발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밀키트와 카페 음료 제조 및 판매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은 가족센터장은 “거리가 멀어 센터사업 참여가 어려웠던 이서지역의 가족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가족이 교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