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센터)를 통해 현대자동차 기술직 공개채용을 준비한 취업준비생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이른바 킹산직(킹+생산직)이라 불리는 현대자동차 기술직 공개채용에 발 빠르게 대응해 2명의 최종면접자 중 1명이 최종 합격했다. 1명은 현대차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추가합격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현대차 기술직 공개채용은 지난 3월 10년만에 대규모 공개채용 일정 발표 이후 관련 사이트 폭주 등 높은 관심 속에 약 18만명이 지원했다.
센터는 그동안 지역 내 구직자 대상 채용설명회를 열고 강도 높은 밀착컨설팅을 전개, 실전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2회차에 걸친 최종면접까지 약 5개월의 여정을 단계별로 밀착컨설팅 지원해 전방위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전개했다.
최종 합격한 김모(22세)씨는 전북하이텍고등학교를 졸업 후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중 응시 여부를 고민하다가 센터 기술직 채용컨설팅 정보에 도전을 결심했다. 현대차 2차 최종 합격자는 7월말 발표 예정이다.
강명완 군지역활력과장은 “완주일자리지원센터 3개센터(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로컬잡센터)를 연계한 촘촘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구직자가 안정적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