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서초에서 재난 상황 체험교육 ‘시작’

  • 등록 2023.06.22 16: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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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 신청학교서 진행

[완주신문]지난 5일 완주군 남쪽 15km 지역에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재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교육청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안전체험 교육은 지진체험차량을 비롯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비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완주군 봉서초등학교에서 처음 시작되는 이번 체험교육은 전교생 10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난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진행되며, 교육개요 설명과 지진체험교육, 화재대피체험, 소화기 사용법 실습, 심폐소생술 실습, 생활안전교육 등이 진행된다.

 

지진체험 교육은 지진 시물레이션 장비를 활용하여 3~7 정도의 지진강도를 체험하면서 재난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해 진행된다.

 

또한 화재대비 체험 역시, 연기발생장치를 이용해 실제 화재현장과 유사하게 재현하여 대비하는 훈련이다.

 

생활안전교육은 가스렌지, 전자렌지, 인덕션, 냉장고, 세탁기 등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위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기안전체험키트를 활용한 전기 안전 체험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주식회사 대성테크 안전체험 담당자는 “재난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이를 위한 교육여건은 부족한 현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뿌듯하다”며, “교육이 필요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체험장비들을 옮겨 설치하는 등 재난상황을 재현, 실제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은 전북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학교에 한해 올해 말끼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소영 기자 whitemiin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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