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들의 식습관 교육을 위해 영양교육 활동지를 자체개발하는 등 바른 식습관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 259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체개발한 영양교육 활동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영양교육 활동지는 총 6종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채소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채소에 친숙해지도록 돕고 있다.
브로콜리 사진에 미로 찾기 도안을 삽입해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브로콜리의 영양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거나, 사과를 소개하며, 사과 스티커를 나무에 붙이도록 유도하는 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 활동지는 짧은 시간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 활동지를 오는 11월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채소가게 만들기’ 키트를 관내 7개소 어린이집과 1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259명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각 가정에서는 채소가게를 직접 만들고 아이들과 시장놀이까지 즐기는 모습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보내오기도 했다.
센터는 해당 가정에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완주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특화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식습관 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