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2023년 전북 치유관광지 10선 공모사업’에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4일 완주군은 ‘2023 전북 치유관광지 10선’ 공모사업 중 전통·생활문화테마에 소양 대승한지마을과 오성한옥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은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관광자원에 기반한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증진과 회복을 얻는 장소를 선정한 것이다.
선정 테마는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뷰티·스타 등 4개 테마에 총 10개소가 선정됐다.
전통·생활문화테마로는 유일하게 완주군 2곳만이 선정됐다.
대승한지마을은 세계적으로 뛰어나 고려지의 원산지로 400여 년 전부터 깨끗한 물과 닥나무 재배를 통해 전통한지를 생산해 온 마을이다.
오성한옥마을은 종남산과 위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자연경관에 한옥 고택 등 전통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한옥마을이다.
고즈넉한 한옥의 느긋함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품격있는 갤러리, 카페, 숲속체험길 등 체험공간이 공존해 전통과 문화, 자연과 더불어 힐링하는 장소로 전국의 명성과 인지도가 높아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고유한 문화감성과 자연과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곳으로 많은 분들에게 힐링이 되는 곳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행 테마상품을 구성하여 감성여행도시 완주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