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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살아보기 장려상

예비 귀농귀촌 청년 8명 참여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진행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 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예비 귀농귀촌 청년 8명(총 2기수)을 대상으로 올 5월부터 11월까지 고산면 완주청년마을 다음타운에서 프로젝트형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청년들은 완주의 20여개의 공동체와 기관을 경험하고 50여명의 완주 사람을 만나는 등 농업농촌 생활 및 다양한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프로젝트의 적정성, 창의성, 적극성, 사업화 가능성 등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는데 완주군은 청년의 참신한 시각으로 지역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프로젝트는 총 4가지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첫째는 공유공간(커뮤니티부엌)을 활용한 경제자립 모델 실험 ‘목요일식’, 둘째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개발 ‘막동막순’, 셋째는 지역사회(고산미소시장)와 연계한 친환경적인 장바구니 제작 ‘미소백’, 넷째는 지역살이 이야기를 담은 드로잉 작업과 전시회 개최 ‘기대와시선’이다.  

 

특히, 올해의 활동은 고산면 고산미소시장에서 열리는 장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활동 결과물은 지난 26일(토), 고산이야기장에서 일반 주민들에게도 소개되기도 했다. 

 

마을주민들은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문화를 접하며 청년들의 활동에 응원을 보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은 2014년부터 청년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게스트하우스, 코워킹오피스, 커뮤니티부엌 등을 갖춘 공유공간 로컬베이스캠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