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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정적 감소세 유지

확진자 30명대 주민 자발적 참여 효과

[완주신문]완주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명대로 떨어지는 등 안정적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전국적으로 급증했던 지난 3월 중에 1만8,317명을 기록해 최고치를 찍은 후 지난 달에는 9,155명으로 줄었고, 이달 들어서는 지난 23일까지 1,573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올 3월까지만 해도 일평균 590명의 확진자를 기록했으나 이달에는 70명 이하로 뚝 떨어진 셈이다.

 

최근의 확진자 추이 역시 이달 20일에 57명으로 감소한 후 26일에는 34명까지 하락하는 등 안정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선별진료소를 찾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 건수도 지난 16일부터 1주일간엔 450여건에 육박했지만 최근 1주일 사이엔 360여건으로 줄어들었다.  

 

완주군은 지난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이달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가 단행됐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철저히 대응해 왔다.

 

여기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 동참 노력이 더해져 확진자 감소의 안정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확진자 감소와 함께 재택치료 중인 사람도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186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 중에서 일반관리군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