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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급식 위해 뭉쳤다

위생·푸드플랜 협력방안 모색

[완주신문]완주군이 학생들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해 급식 관계자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관내 초‧중‧고 학교의 영양사 35명을 대상으로 완주군청, 완주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영양교사 위생교육 지역 푸드플랜의 필요성과 학교급식 협력방안 모색 공공급식센터 운영현황 및 ‘22년 추진계획 오복마을 체험활동 등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급식 관계자들은 지속가능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푸드플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학생들의 식재료에 대한 이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영양교사는 “질 좋은 학교급식은 교사나 농가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때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겼다”며 “푸드플랜 선도자인 완주군의 적극행정으로 좀 더 열정을 쏟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에 학교급식에 힘써주시는 영양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완주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아이들의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5년 3월 완주교육지원청과 ‘학교급식 업무 협약’ 후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1만여명의 학생들에게 지역산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