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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삼례읍 충혼탑서 순국선열 뜻 기려

[완주신문]완주군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삼례읍에 위치한 완주군 충혼탑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6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행사 규모를 축소해 완주군수, 완주군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군 단위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추념식을 진행했다. 

 

완주군은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의 명예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전몰군경 등의 부모유족, 특수임무부상자, 5‧18민주유공자 및 4‧19혁명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지속적으로 호국보훈수당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호국보훈 가족들의 숙원이었던 완주군 보훈회관을 삼례읍 삼봉지구에 신축해 전몰군경 유족회 등 일곱 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관내 6개 현충시설을 정비하고 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쌀 50포대를 전달했다. 
  
박성일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