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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서 식사하고 복통

유의식, 문제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주문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농가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복통을 겪은 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유의식 의원은 먹거리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8월 한 소비자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식사를 하고 복통을 겪었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유의식 의원은 소비자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로컬푸드 1번지라는 명성을 가진 완주군이 농가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복통으로 병원가는 일이 발생해 민원을 제기했으나 고객관리가 허술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이런 상황에 대한 대책안이나 대응 매뉴얼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정재윤 먹거리정책과장은 “사안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도록 원인 파악부터 해야 하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점이 있다”며, “협동조합이나 행정이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신뢰받지 못한 대처를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어 “행정에는 매뉴얼이 있으나 로컬푸드협동조합 농가레스토랑에 대해서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 의원은 “그런 대응 매뉴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농가레스토랑 담당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