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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면 말골재 토사유출로 길 막혀

[완주신문]운주면 말골재 도로가 토사유출로 막혔다.

 

30일 오전 6시 50분부터 완주군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50mm~8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갑작스런 많은 비로 도로옆 토사와 나무가 무너져 내렸다. 이에 완주군은 즉각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완주군의 누적강수량은 157.7mm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정체전선에서 띠 모양의 강한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좁은 구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으며, 이 강수대는 점차 남하해 31일 오전 9시 전후까지 이어지겠다"며,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축대붕괴,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