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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반사, 이지바이오에 제안서 전달

[완주신문]‘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하 이지반사)이 비봉 돼지농장 관련 주민 제안서를 이지바이오 측에 전달했다.

 

10일 이지반사는 제안서를 통해 “돼지농장 재가동은 기업의 사회윤리, 생태환경을 중시하는 시대정신 등에 비춰 합당한 일이 아니다”며, “특히 농장 재가동에 따른 악취로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지역주민들로서는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이지반사는 비봉 돼지농장 재가동 의사를 철회해주길 요청한다”면서 “농장 재가동을 대신할 대안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함께 논의하고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이지바이오는)부여육종 경영에 간섭할 수 없다"며, "부여육종과 원만히 해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알았으니 경영진에게 제안서를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반사에 따르면 비봉 돼지농장 재가동을 추진하는 부여육종은 이지바이오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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