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다 가까운 문화사랑방

2021.11.10 12:00:08

문화공유공간 포럼 및 탐방 진행

[완주신문]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에서는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완주 문화도시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주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의 지속 가능한 방안 논의를 위한 포럼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은 개인이 소유한 공간을 이웃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생활권 주변 문화 공유공간 조성사업으로 완주군 고산면, 구이면, 봉동읍, 삼례읍, 용진읍, 이서면, 동상면 등 7개 권역 17개 공간을 운영하는 공동체와 개인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17개 공간 운영자들은 15일에 진행되는 실험단단포럼 <공간의 힘, 지속을 위한 문화+공유>에서 각 공간이 마을 내 생활문화공간으로 꾸준히 지속되고 별도의 지원 없이도 자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 중 5곳에서는 문화도시 주간 기간 동안 스탬프 투어 <집보다 가까운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 탐방>를 상설 진행한다. 

 

청년예술가의 빈 집 실험 <다락>, 엄마들의 공유작업실 <딩가딩가>, 갈 곳 마땅찮은 신중년을 위한 책과 영화의 공간 <별마당>, 책부터 재능공유까지 복작복작한 동네책방 <베르>, 문화의 가치를 파는 수상한공동체의 <미디어카페> 등이 방문객 이벤트를 벌인다.

 

각 공간에서는 운영자가 들려주는 공간 이야기, 진행 프로그램 등의 안내와 함께 공간의 특성이 담긴 특별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이벤트는 ‘완주문화백99+1신’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문윤걸 센터장은 “완주군의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문화환경 구축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사업으로 새로 짓지 않아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공유문화 참여로 동네마다 문화사랑방이 조성되는 고무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은 올해 공간을 소유한 주민 참여자 공개모집을 진행, 17개 공간을 선정해 각 공간과 운영자의 특성을 담은 공간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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