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주권자 작은 목소리 확산

2024.01.01 09:00:14

[완주신문]2024년 첫날, 완주군은 아직 민주화를 이뤘다고 말하기 어렵다. 여전히 일당이 지배하고 그와 다른 주장과 요구는 묵살 당한다.

 

지역 내 힘 있는 자들은 여전히 풍요롭고 떵떵거리기 위해 기득권에 기생한다. 힘없는 유권자들의 투표권은 당의 공천권에 한참 모자라다. 이곳을 지배하는 당의 후보만 되면 본선은 의미가 없기에 후보들은 주민보다 당이 우선이다.

 

‘민주화 성지’라는 칭호를 갖고 있지만 실상은 정반대이고, ‘선당후사’가 가장 잘 실천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심지어 민주주의를 위해 옳은 길을 걷고 있어도 기득권 눈 밖에 나면 오히려 천대, 괄시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다.

 

역사적으로나 세계적으로 민주화는 기득권과 정치권이 이룬 적이 없다. 늘 민초 몫이었다.

 

이게 완주신문이 기득권과 정치권보다는 자발적인 주민들의 움직임을 응원하고 기대하는 이유다.

 

그간 그랬던 것처럼 완주신문은 2024년에도 민초들의 주권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올초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립의무을 다하고 주권자들의 작은 목소리를 확산시키겠다.

편집부 dosa20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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